陽村 權近(양촌 권근). 宿甘露寺(숙감로사) 감로사에 묵으며
煙蒙古寺曉來淸(연몽고사효래청) :
연기 자욱한 옛절 새벽에 맑아지고
湛湛庭前柏樹靑(담담정전백수청) :
이슬 내린 뜰 앞에 잣나무가 푸르다.
松韻悄然寰宇靜(송운초연환우정) :
소나무 운치는 초연하고 세상 고요한데
涼風時拂柳絲輕(량풍시불유사경) :
서늘한 바람 때로 가벼이 버들가지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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