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漫成(만성) 우연히 짓는다.
萋萋碧草兩晴初(처처벽초량청초)
이들이들 푸른 풀에 비 갠 때에
綠樹陰中偶自鋤(녹수음중우자서)
푸른 나무 그늘 속에 홀로 김매네
一陣南風涼滿袂(일진남풍량만몌)
서늘한 남풍이 소매 속에 가득한데
誰知城市有幽居(수지성시유유거)
그윽한 삶이 성안에도 있음을 뉘 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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