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雨中書懷(우중서회) 비는 내리고
一別成都惱遠思(일별성도뇌원사)
성천을 떠난 뒤 그리움은 쌓이고
庭花如雨滴霏霏(정화여우적비비)
뜨락의 꽃 비처럼 뚝뚝 떨어지누나
簷鵲數聲慵罷夢(첨작수성용파몽)
처마 밑 까치 소리에 꿈을 깨니
夢中歸路細如絲(몽중귀로세여사)
꿈속 공향 찾던 길 한올 한올 또렷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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