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운초 김부용(여) 1813)

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過山村(과산촌) 산촌을 지나며

산곡 2024. 9. 2. 08:03

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過山村(과산촌) 산촌을 지나며 

 

花落流水似天台(화락유수사천태)

흐르는 시냇물 꽃은 떨어지고

 

千尺危岩屹古臺(천척위암흘고대)

천태산 천 척 높은 바위 옛 누대 우뚝솟았구나

 

四顧山空人語絶(사고산공인어절)

사방을 둘러봐도 산은 텅 비어 말소리들리지 않고

 

林風吹作雨聲來(임풍취작우성래)

숲에서 부는바람 비오는 소리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