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8(희부산금문답 8)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산곡 2024. 6. 29. 07:46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8(희부산금문답 8)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재답(再答)  :  다시 대답하다

 

 

備嘗艱險久 (비상간험구)

오랫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두루 겪었으니

 

庶幾許新圖 (서기허신도)

바라건대 새로운 대책을 세울 만하네.

 

彼相安足恃 (피상안족시)

저 승상丞相을 어찌 충분히 믿을 수 있을까마는

 

百姓幸憐吾 (백성행련오)

백성들은 다행스럽게도 나를 가엾게 여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