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 김윤식(1835)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9(희부산금문답 9)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삼문(三問) : 세 번째 묻다

산곡 2024. 7. 6. 20:17

雲養 金允植(운양 김윤식).    戱賦山禽問答 9(희부산금문답 9)

장난삼아 산새들과 서로 묻고 대답한 것을 읊다

 삼문(三問) : 세 번째 묻다

 

 

却辭金闕裏 (각사금궐리)

도리어 궁궐宮闕 안은 마다하고

 

來向羇窓啾 (래행기창추)

나그네가 머무는 방에 와서 우는구나.

 

我猶被放逐 (아유피방축)

나도 이미 자리에서 쫓겨난 몸이니

 

何能爲汝謀 (하능위여모)

어찌 너를 위해 도모圖謀해 줄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