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1(계년음 1) 笄禮를 치르고 읊다
十三顔如花(십삼안여화)
열 세 살 내 얼굴 꽃처럼 피어나고
十五語如絲(십오어여사)
열 다섯 살엔 말이 차분해 졌네
內則從姆聽(내칙종모청)
내칙 편은 이모님께 들었고
新粧學母爲(신장학모위)
치장하는 법 어머님께 배웠네
束髮纔成髻(속발재성계)
머리 묶어 이제 쪽진 머리 만들었으니
擧案能齊眉(거안능제미)
눈썹 높이까지 밤상 받들 수 있네
摽梅已三實(표매이삼실)
매실도 다 떨어져 이제 남은 것은 세 개
傾筐又墍之(경광우기지)
광주리 기울려 담아 주세요
'삼의당김씨(여 1769)' 카테고리의 다른 글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3(계년음 3)笄禮를 치르고 읊다 (0) | 2024.07.16 |
---|---|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2(계년음 2) 笄禮를 치르고 읊다 (0) | 2024.07.07 |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3(송형우귀 3)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1) | 2024.06.22 |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2(송형우귀 2)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0) | 2024.06.12 |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1(송형우귀 1)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0) | 2024.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