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聞厚兒晬盤先執弓矢(문후아수반선집궁시) 아들 후가 돌상에서 활과 화살을 먼저 잡았다는 얘기를 듣고

산곡 2024. 5. 15. 08:24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聞厚兒晬盤先執弓矢(문후아수반선집궁시)

아들 후가 돌상에서 활과 화살을 먼저 잡았다는 얘기를 듣고

 

 

聞汝持弓我氣增(문여지궁아기증)

네가 활을 잡았다니 내가 기운이 솟는데

 

尫孱如父不堪稱(왕잔여부불감칭)

아비처럼 허약해서야 이름값도 못하게 된다

 

男兒有力當如虎(남아유력당여호)

남아 라면 호랑이와 맞설 힘이 있어야만

 

殺賊除讐事始能(살적제수사시능)

적을 죽이고 원수를 없애는 일을 비로소 할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