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 윤 증(16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寄崔善餘(기최선여)최선여 에게 부치다

산곡 2024. 4. 20. 07:29

明齋 尹 拯(명재 윤 증).   寄崔善餘(기최선여)

최선여 에게 부치다

 

 

崢嶸氷雪凍雲陰(쟁영빙설동운음)

얼음과눈 덮인 높고 가파른 산에 찬 구름 떠 있으니 어두운데

 

送客關門獨病吟(송객관문독병음)

손님 배웅한 뒤 문 닫고 홀로 괴롭게 읊네

 

追逐一場非惡事(추축일장비악사)

벼슬길을 쫓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可憐空有少年心(가련공유소년심)

부질없이 젊은이의 마음 갖고 있는 것이 가엾고 불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