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봉 백광훈(1537)

玉峯-백광훈(白光勳). 哀淨源(애정원)정원의 죽음을 애도하여

산곡 2022. 12. 10. 08:34

玉峯-백광훈(白光勳).   哀淨源(애정원)정원의 죽음을 애도하여

 

 

落日寒溪曲(낙일한계곡) :

지는 햇볕 개울 굽이에 차고

 

山背雪後村(산배설후촌) :

산은 눈 내린 마을 감싸고 있다.

 

生離已自苦(생리이자고) :

생이별은 이미 절로 괴롭고

 

死別復何言(사별부하언) :

사별이야 다시 말해 무엇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