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 玉筍峯(옥순봉)
照映空江月一丸(조영공강월일환)
둥그른 저 달 한 덩이 빈 강에 비쳐오니
如聞萬籟起蒼寒(여문만뢰기창한)
창량(蒼涼)한 그 가운데 만뢰가 들리는 듯
人間艸木元閒漫(인간초목원한만)
인간의 초목들은 본래가 수다라서
不學芙蓉與牧丹(불학부용여목단)
부용이랑 모란 따윈 배우지 않았구려
秋史 金正喜. 玉筍峯(옥순봉)
照映空江月一丸(조영공강월일환)
둥그른 저 달 한 덩이 빈 강에 비쳐오니
如聞萬籟起蒼寒(여문만뢰기창한)
창량(蒼涼)한 그 가운데 만뢰가 들리는 듯
人間艸木元閒漫(인간초목원한만)
인간의 초목들은 본래가 수다라서
不學芙蓉與牧丹(불학부용여목단)
부용이랑 모란 따윈 배우지 않았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