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島潭(도담)
徒聞海外有三山(도문해외유삼산)
바다 밖에 삼신산이 있다는말 들었는데
何處飛來學佛鬟(하처비래학불환)
어드메서 날아와 부처머리 배웠는고
格韻比人仙骨在(격운비인선골재)
사람에게 견준다면 운과 격이 선골이라
恰如中散住塵寰(흡여중산주진환)
이야말로 중산이 속세에 사는 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