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澤堂 李植( 택당 이식). 述病篇 5(술병편 5) 병에 대하여 長卿臥茂陵(장경와무능) : 장경은 무릉 땅에 누워 지내며白頭抱消渴(백두포소갈) : 흰머리 되도록 소갈증에 안고 살았다.杜老餐巴水(두노찬파수) : 두보는 늙어 파수에서 노숙하며 살아畫省阻朝謁(화생조조알) : 상서성 알현에도 참여하지 못했다.文章自娛戲(문장자오희) : 지은 문장을 스스로 즐기며聲價共硉兀(성가공률올) : 그 명성은 모두들 얼마나 높던가.我讀北征篇(아독배정편) : 나도 북정 편을 읽어 보았지만孤忠耿日月(고충경일월) : 외로운 그 충심 일월처럼 빛났다.如何東封作(여하동봉작) : 어쩌자고 장경은 동봉의 글을 지어千載困斧銊(천재곤부술) : 영원히 후세의 비난을 받게 되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