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王維). 田園樂 2(전원락 2) 전원의 즐거움 왕유(王維). 田園樂 2(전원락 2) 전원의 즐거움 萋萋芳草秋綠(처처방초추록) : 우거진 풀들 가을에도 푸르고 落落長松夏寒(낙락장송하한) : 늘어진 긴 소나무 여름에도 시원하다 牛羊自歸村巷(우양자귀촌항) : 소와 양들은 동네 길로 돌아오고 童稚不識衣冠(동치불식의관) : 아이들은 관리들을 알아보지도 못한다 03) 마힐 왕유(699) 2023.09.12
왕유(王維). 哭孟浩然(곡맹호연) 맹호연을 곡하다 왕유(王維). 哭孟浩然(곡맹호연) 맹호연을 곡하다 故人不可見(고인부가견) : 친구를 만나 볼 수 가 없는데 漢水日東流(한수일동류) : 한강의 물은 날마다 동으로 흐른다. 借問襄陽老(차문양양노) : 양양 땅 노인에게 불어보니 江山空蔡洲(강산공채주) : 채주에는 강산이 비었다고 하는구나. 03) 마힐 왕유(699) 2023.09.05
왕유(王維). 崔九弟欲往南山(최구제욕왕남산) 최구가 남산으로 감을 전송하며 왕유(王維). 崔九弟欲往南山(최구제욕왕남산) 최구가 남산으로 감을 전송하며 城隅一分手(성우일분수) : 성 모퉁이에서, 이별의 악수 나누며 幾日還相見(기일환상견) : 몇 일 만에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山中有桂花(산중유계화) : 산 속에 계수나무 있는데 莫待花如霰(막대화여산) : 꽃이 싸락눈 될 때, 기다리게 않게 하시라. 03) 마힐 왕유(699) 2023.08.27
왕유(王維). 白石灘(백석탄) 백석 여울 왕유(王維). 白石灘(백석탄) 백석 여울 淸淺白石灘(청천백석탄) : 맑고 얕은 백석 여울물 綠蒲尙堪把(녹포상감파) : 녹색 부들 잡힐 것 같도다. 家住水東西(가주수동서) : 집 있는 곳에서 동서로 갈라져 浣紗明月下(완사명월하) : 밝은 달빛 아래서 빨래를 한다. 03) 마힐 왕유(699) 2023.08.11
왕유(王維). 別輞川別業(별망천별업) 망천의 별장을 떠나며 왕유(王維). 別輞川別業(별망천별업) 망천의 별장을 떠나며 依遲動車馬(의지동거마) : 망설이다가 수레와 말 몰아 惆愴出松蘿(추창출송라) : 슬퍼하며 송라를 빠져나온다. 忍別靑山去(인별청산거) : 차마 청산을 떠날 수 있을까 其如綠水何(기여녹수하) : 푸른 물결을 어찌하란 말인가. 03) 마힐 왕유(699) 2023.08.02
왕유(王維). 送春事(송춘사) 봄을 보내는 노래 왕유(王維). 送春事(송춘사) 봄을 보내는 노래 日日人空老(일일인공로) : 날마다 사람은 허무하게 늙고 年年春更歸(연년춘갱귀) : 해마다 봄날은 다시 돌아오는구나. 相歡有樽酒(상환유준주) : 서로 즐기려 함에 술통이 있으니 不用惜花飛(불용석화비) : 꽃잎 날리는 것을 아쉬워할 필요 없도다. 03) 마힐 왕유(699) 2023.07.25
왕유(王維). 書 事(서 사)보고 겪은 일을 적어보다 왕유(王維). 書 事(서 사)보고 겪은 일을 적어보다 輕陰閣小雨(경음각소우) : 흐릿한 날, 누각에 보슬비멎었다 深院晝熔開(심원주용개) : 깊숙한 별장, 대낮에 물을 열어본다. 坐看蒼苔色(좌간창태색) : 앉은 채 바라보니 짙푸른 이끼 빛 欲上人衣來(욕상인의래) : 사람의 옷으로 올라오려는 듯하여라. 03) 마힐 왕유(699) 2023.07.18
왕유(王維). 竹里館(죽리관) 왕유 별장 왕유(王維). 竹里館(죽리관) 왕유 별장 獨坐幽篁裏,(독좌유황리), 나 홀로 그윽한 대숲에 앉아 彈琴復長嘯.(탄금복장소). 거문고를 타다가 다시 길게 휘파람을 불어본다 深林人不知,(심림인부지), 숲이 깊어 사람들은 알지 못하지만 明月來相照.(명월내상조). 밝은 달이 찾아와 서로를 비춘다 03) 마힐 왕유(699) 2023.07.09
왕유(王維). 鹿 柴(녹 시) 사슴 울타리 왕유(王維). 鹿 柴(녹 시) 사슴 울타리 空山不見人,(공산부견인), 고요한 빈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但聞人語響.(단문인어향). 말소리만 들린다 返景入深林,(반경입심림), 저녁 햇빛 깊은 숲에 들어 復照靑苔上.(복조청태상). 다시 푸른 이끼를 비춘다 03) 마힐 왕유(699) 2023.07.01
왕유(王維). 送 別(송 별) 송별 왕유(王維). 送 別(송 별) 송별 山中相送罷,(산중상송파) : 산속에서 서로 이별하고 돌아오니 日暮掩柴扉.(일모엄시비) : 날이 저물어 사립문 닫는다 春草明年綠,(춘초명년녹) : 봄풀은 내년에도 푸르련마는 王孫歸不歸?(왕손귀부귀) : 왕손은 돌아가 돌아오지 못하려나 03) 마힐 왕유(699) 202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