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雪霽窓明書鐵虯扇(설제창명서철규선)
눈이 개어 창이 밝아 철규의 부채에 글을 쓰다
雪後烘晴暖似還(설후홍청난사환)
눈 개자 해 쪼이니 다슨 철 돌아온 듯
夕陽漫漫小窓間(석양만만소창간)
눈부신 작은 창에 석양이 느릿느릿
稻堆庭畔高於塔(도퇴정반고어탑)
뜨락의 나락 벼눌 탑보다 더 높아서
直對西南佛鬘山(직대서남불만산)
바로 저 서남쪽 불만산을 마주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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