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3(계년음 3)笄禮를 치르고 읊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3(계년음 3)笄禮를 치르고 읊다 早讀聖人書(조독성인서)어릴 때부터 성인의 책을 읽어能知聖人禮(능지성인예)성인이 가르친 예를 아네禮儀三千中(예의삼천중)삼천가지 예의 중에最詳男女別(최상남녀별)남녀유별이 제일 상세하네男不言乎內(남불언호내)남자는 안의 일을 말하지 않고女不言乎外(여불언호외)여자는 바같일을 말하지 말라고內外旣有別(내외기유별)안팎의 구분이 이미 있으니當遵聖人戒(당준성인계)성인의 가르침 따르리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7.16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2(계년음 2) 笄禮를 치르고 읊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2(계년음 2) 笄禮를 치르고 읊다 生長深閨裏(생장심규리)깊숙한 규방에서 나고 자랐나窈窕守天性(요조수천성)정결하게 천성을 지켜 나갔네曾讀內則篇(증독내칙편)일찍이 내칙을 읽고慣如家門政(관여가문정)가문의 내력도 알고 있다네於親當盡孝(어친당진효)어버이께 효도 하고於夫必主敬(어부필주경)지아비를 공경하리無儀亦無非(무의역무비)잘하는 일도 못하는 일도 없이惟順以爲正(유순이위정)순종만이 바른 몸가짐이리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7.07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1(계년음 1) 笄禮를 치르고 읊다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笄年吟 1(계년음 1) 笄禮를 치르고 읊다 十三顔如花(십삼안여화)열 세 살 내 얼굴 꽃처럼 피어나고十五語如絲(십오어여사)열 다섯 살엔 말이 차분해 졌네內則從姆聽(내칙종모청)내칙 편은 이모님께 들었고新粧學母爲(신장학모위)치장하는 법 어머님께 배웠네束髮纔成髻(속발재성계)머리 묶어 이제 쪽진 머리 만들었으니擧案能齊眉(거안능제미)눈썹 높이까지 밤상 받들 수 있네摽梅已三實(표매이삼실)매실도 다 떨어져 이제 남은 것은 세 개傾筐又墍之(경광우기지)광주리 기울려 담아 주세요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6.30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3(송형우귀 3)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3(송형우귀 3)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簷彼長程(첨피장정)저 먼 길白雲初起(백운초기)흰 구름 이네我兄其歸(아형기귀)우리 언니 결혼하네遠從吉士(월종길사)착한 신랑 따라가네于彼離亭(우피이정)저 이별의 정자엔夕陽十里(석양십리)석양이 십리인데悵望行塵(창망행진)먼지속 사라지는 꽃수레 멍하니 바라보네我心如燬(아심여훼)타는 듯한 내 마음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6.22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2(송형우귀 2)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2(송형우귀 2)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瞻彼泉源(첨치천원)저 강물 위로征車涉津(정거섭진)꽃 수레 건너가네我兄其歸(아형기귀)우리언니 결혼하면宜其家人(의기가인)그 집 사람 되겠지于彼賢門(우피현문)좋은 가문에서 爰迎其新(원영기신)새색씨 맞이하네志不同行(지부동행)언니 따라 나서고 싶지만嗟我女身(차아여신)슬프다 여자의 숙명이여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6.12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1(송형우귀 1) 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送兄于歸 1(송형우귀 1)결혼하는 언니를 보내며 瞻彼東園(첨피동원)동산 복사꽃有桃夭夭(유도요요)이들이들 피었는데我兄其歸(아형기귀)우리 언니 결혼 한다네六轡是調(육비시조)말 여섯 마리 꽃 수레 타고于彼城南(우피성남)성 남쪽으로去路迢迢(거로초초)이득히 멀어져 가네未作同歸(미작동귀)언니 따라 나서고 싶어我心如焦(아심여초)언니가 점점 멀러지네 어쩜 좋아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6.02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6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5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6(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6수)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趨庭應對(추정응대) : 부모님을 가까이 모시다 侍側方知聲色難(시측방지성색난)곁에서 모실때는 말과 표정 삼가고 每趨庭上有和顔(매추정상유화안)부모님 앞에서는 온화한 낯빛 가지네 周旋進退無違志(주선진퇴무위지)進退(진퇴)에 부모님 뜻 어기지 않고 承順高堂語默間(승순고당어묵간)부모님 말씀과 뜻 알아 받드네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5.25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5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5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5(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5수)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上堂灑掃(상당쇄소) : 부모님 방을 청소 하다 早起鷄窓不暫閒(조기계창불잠한)일침 일찍 일어나도 쉴 새 없이 居家事事悅親顔(거가사사열친안)집에서는 일마다 부모님 기쁘게 하네 時將鳳尾升上堂(시장봉미승상당)빗 자루 들고 안방에서 灑掃輕塵几席間(쇄소경진궤석간)앉을 자리 먼지 털고 자리를 닦네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5.17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4(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4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4(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4수)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 淸晨問候(청신문후) : 새벽 문안 드리다 肢體爲親未隱舒(지체위친미은서)부모님 생각에 제대로 잠 못 이루어 五更盥漱聽鷄初(오경관수청계초)이른 새벽 세수하고 닭 울기를 기다리네 夜來寢夢能安否(야래침몽능안부)밤새 잠자리 편안 하셨는지 趨進應對問起居(추진응대문기거)종종 걸음으로 인사 드리네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5.11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3 (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3수)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謹述湛樂堂五昆季孝行幷小序13(근술담락당오곤계효행병소서13수)湛樂堂 五兄弟의 효행시를 삼가 쓰다初昏定寢(초혼정침) : 초저녁에 자리를 깔아드리다 禮節能遵內則篇(예절능준내칙편)예절을 내칙편에 있는 대로 따르니 一生誠孝蓋由天(일생성효개유천)한평생 효도는 천성에서 나오는 것 北堂溫情隨時盡(북당온정수시진)부모님 잠자리 때맞추어 보살피니 夏簟冬裘任體便(하점동구임체편)여름엔 대자리 겨울엔 갖옷 편히 모시네 04) 삼의당김씨(여) 1769)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