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134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自詠五首 4(자영오수 4 ) 스스로 노래하다

산곡 2024. 1. 8. 08:45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自詠五首 4(자영오수 4 ) 스스로 노래하다

 

 

書劒區區兩未成(서검구구량미성) :

글공부 칼쓰기 구차하게 하나도 못 이루고

 

​問歸田舍事躬耕(문귀전사사궁경) :

농사터로 돌아가 몸소 밭을 갈까 물어보았지요

 

​不堪旱溢年來甚(불감한일년래심) :

한재 수해 해마다 너무도 심하여 견디지 못해

 

​爭奈門前責地征(쟁내문전책지정) :

문앞으로 찾아오는 농지세금 독촉을 어찌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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