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冥 曺植 (남명 조식). 漫 興 (만 흥) 그저 흥이 나서
朝徹輕煙泊(조철경연박)
아침 가벼운 안개 뚫고 배를 대고 보니
沙舟渾似春(사주혼사춘)
모래 사장에 놓인 배 온통 봄 풍경이라
西江終古意(서강종고의)
옛부터 서강이 간직해 온 아련한 뜻은
不與一番人(불여일번인)
한번도 사람에게 들려주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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