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冥 曺植 (남명 조식). 無名花(무명화) 이름 없는 꽃
一年消息管多時(일년소식관다시)
한 해의 생장과 소멸을 한참 동안 맡았지만
名與香埋世不知(명여향매세부지)
이름과 향기는 묻혀 세상에선 모른다네
摠是名香爲己累(총시명향위기루)
이름과 향기는 본디 자신의 누가 되는 것
洛陽曾得機人歸(낙양회득기인귀)
서울에서 일찍이 몇 사람이나 돌아올 수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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