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15(영동사 15)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산곡 2024. 11. 7. 05:49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15(영동사 15)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平壤兎山有塚原(평양토산유총원)

평양의 토산에 무덤이 있으니

 

綿綿三姓驗雲孫(면면삼성험운손)

끊어지지 않고 잇따라 세 성씨가 먼 후손임을 증명하네

 

至今血食崇仁殿(지금혈식숭인전)

지금까지 숭인전에서 제사 지내니

 

萬世難忘箕子恩(만세난망기자은)

오랜 세월 동안 기자의 은혜를 잊기 어려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