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자 윤기(1741)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17(영동사 17)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산곡 2024. 11. 23. 06:07

 

無名子 尹 愭(무명자 윤 기).   詠東史 17(영동사 17) 우리나라 역사를 읊다

 

箕否爲君問幾年(기부위군문기년)

묻겠는데 기비가 몇 년 동안 임금의 자리에 있었는가

 

秦幷天下處威廷(진병천하처위정)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의 위세가 널미 미쳤네

 

長城直抵遼東築(장성직저료동축)

만리장성을 쌓는 것이 돋장 요동까지 이르니

 

畏服此時勢自然(외복차시세자연)

이때 두려워서 복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형세였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