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次韻文長老未開金錢花
(차운문장노미개김전화)
문 장로의 금전화가 피지 않았다는 시에 차운하여
早夏移根用意栽(조하이근용의재) :
초여름 옮겨 심은 뿌리, 마음 써서 가꾸었더니
尙含檀口待誰開(상함단구대수개) :
누가 오면 피려고 아직도 예쁜 입술 오므리고 있구나
千金欲買嬌顔笑(천금욕매교안소) :
천금으로 예쁜 얼굴 활짝 핀 웃음 사려하여
自負錢多不肯廻(자부전다불긍회) :
스스로 돈 많다고 자부하고 돌아보려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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