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題村舍壁(제촌사벽) 시골집 벽에 제하다
禿柳一株屋數椽(독류일주옥수연)
한 그루 늙은 버들 두어 서까래 집에
翁婆白髮兩蕭然(옹파백발양소연)
머리 하얀 영감 할멈 둘이 다 쓸쓸하네
未過三尺溪邊路(미과삼척계변로)
석자가 아니되는 시냇가 길 못 넘고서
玉䕽西風七十年(옥촉서풍칠십년)
옥수수 가을 바람 칠십 년을 살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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