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過金仲賢故居(과금중현고거)
김중현의 옛 거처를 지나며
園林春盡落花飛(원림춘진락화비) :
동산 숲에 봄은 저물어 지는 꽃 날리는데
門掩蒼苔半上扉(문엄창태반상비) :
닫힌 문에 푸른 이끼 문짝의 반이나 올라있네
詩酒十年渾似夢(시주십년혼사몽) :
시와 술의 십 년 세월이 모두 꿈과 같아
龍山此日淡斜暉(룡산차일담사휘) :
이 날의 용산땅은 지는 햇볕 쓸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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