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梅窓(이매창). 病中1-2(병중1-2) 병이 나서
[제 1 수]
不是傷春病(불시상춘병) :
봄이라 마음 아픈 병이 아니라
只因憶玉郞(지인억옥랑) :
단지 임 생각에 난 병이라네
塵寰多苦累(진환다고루) :
인간세상 고통과 괴로움도 많아
孤鶴未歸情(고학미귀정) :
돌아가 오지 않은 마음 때문 이네
[제 2 수]
誤被浮虛說(오피부허설) :
헛소문 자못 입어
還爲衆口暄(환위중구훤) :
도리어 여러 사람 입방아 거리
空將愁與恨(공장수여한) :
고연히 시름과 원한을 가져
抱病掩柴門(포병엄시문) :
가슴에 병을 안고 사립문 닫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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