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秋下荊門(추하형문) 가을에 형문을 내려가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秋下荊門(추하형문) 가을에 형문을 내려가며 霜落荊門江樹空(상락형문강수공) : 형문에 이슬이 지고 강가에 나무 나떨어지고 布帆無恙掛秋風(포범무양괘추풍) : 일없이 가을 바람에 돗대를 올린다네 此行不為鱸魚鱠(차행불위로어회) : 이 여행은 농어회 때문이 아니라 自愛名山入剡中(자애명산입섬중) : 명산이 좋아서 섬중에 들어가는 것이라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5.10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與史郎中欽聽黃鶴樓上吹笛(여사랑중흠청황학루상취적)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與史郎中欽聽黃鶴樓上吹笛(여사랑중흠청황학루상취적)낭중 사흠과 황학루에서 피리부는 소리를 들으며 一為遷客去長沙(일위천객거장사) : 한번 나그네 되어 장사를 떠나 西望長安不見家(서망장안불견가) : 서쪽으로 장안을 바라보니 집은 보이지 않는구나 黃鶴樓中吹玉笛(황학루중취옥적) : 황학루 속에서 피리를 부니 江城五月落梅花(강성오월락매화) : 강성의 오월에 매화꽃이 떨어진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4.29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陌上贈美人(맥상증미인) 길에서 미인에게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陌上贈美人(맥상증미인) 길에서 미인에게 駿馬驕行踏落花(준마교행답락화) : 준마는 아장걸음 걸어서 떨어진 꽃 밟고 垂鞭直拂五雲車(수편직불오운차) : 소년은 채찍 내려 오운거를 스쳐보네 美人一笑褰珠箔(미인일소건주박) : 주렴을 걷고서 미인이 한 번 웃으며 遙指紅樓是妾家(요지홍루시첩가) : 붉은 다락 저곳이 곳 저의 집이라 멀리로 손짓하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4.22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望 天門山(망 천문산)천문산을 바라보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望 天門山(망 천문산) 천문산을 바라보며 天門中斷楚江開(천문중단초강개) : 천문산을 가운데로 초강이 나누어지고 碧水東流至此回(벽수동류지차회) : 푸른 물은 동으로 흘러 이곳에서 돌아가네 兩岸青山相對出(량안청산상대출) : 양 언덕 푸른 산이 마주보고 나와 孤帆一片日邊來(고범일편일변래) : 외로운 돗단배 하나 해빛 쪽으로 다가오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4.14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戲贈杜甫(희증두보) 두보에게 농담삼아 주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戲贈杜甫(희증두보) 두보에게 농담삼아 주다 飯顆山頭逢杜甫(반과산두봉두보) : 반과산 머리에서 두보를 만나니 頂戴笠子日卓午(정대립자일탁오) : 눌러쓴 삿갓에 햇볕이 쨍쨍 내리네 借問別來太瘦生(차문별래태수생) : 그 사이 어찌 그리 야위었느냐 묻노리 總為從前作詩苦(총위종전작시고) : 아마도 모두가 시 짓는 고통 때문이겠지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4.06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哭晁卿衡(곡조경형)조현경을 애도하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哭晁卿衡(곡조경형) 조현경을 애도하다 日本晁卿辭帝都(일본조경사제도) : 일본 사람 조형이 서울을 떠나 征帆一片遶蓬壺(정범일편요봉호) : 한조각 범선을 타고 동해의 봉래와 호 섬을 돌았갔네 明月不歸沈碧海(명월불귀침벽해) : 달같이 밝은 사람 푸른 바다에 빠져 돌아오지 못하니 白雲愁色滿蒼梧(백운수색만창오) : 흰 구름은 수심 띠고 남쪽 해안 창오 땅에 가득하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3.28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少年行 (소년행) 소년행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少年行 (소년행) 소년행 五陵年少金市東(오릉년소금시동) : 오릉의 젊은이들 금시의 동쪽으로 銀鞍白馬度春風(은안백마도춘풍) : 은 안장한 백마 타고 봄바람 속을 가는구나 落花踏盡游何處(락화답진유하처) : 지는 꽃 잎 다 밟으며 어디로 가 놀려는가 笑入胡姬酒肆中(소입호희주사중) : 오랑캐 계집 있는 술집 찾아 껄껄대며 들어간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3.11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6(횡강사 6)횡강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6(횡강사 6)횡강사 月暈天風霧不開(월훈천풍무불개) : 바람에 달무리지고 안개는 자욱한데 海鯨東蹙百川回(해경동축백천회) : 바다의 고래가 동쪽으로 다가와 온 냇물 휘돌아 흐른다 驚波一起三山動(경파일기삼산동) : 놀란 물결 한번 일면 삼산이 흔들리니 公無渡河歸去來(공무도하귀거래) : 임이시여 물을 건너지 마시고 제발 돌아오세요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2.28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5(횡강사 5) 횡강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5(횡강사 5) 횡강사 橫江館前津吏迎(횡강관전진리영) : 횡강관 앞에서 나루 아전이 나와 맞으며 向余東指海雲生(향여동지해운생) : 내게 동편 바람 구름 이는 곳을 가리키네 郎今欲渡緣何事(낭금욕도연하사) : 나으리 지금 무슨 일로 건너시려는지 如此風波不可行(여차풍파불가행) : 이런 풍파에는 갈 수가 없소이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2.03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4(횡강사 4) 횡강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4(횡강사 4) 횡강사 海神來過惡風廻(해신래과악풍회) 바다의 신이 지나가니 사나운 바람 휘돌고 浪打天門石壁開(낭타천문석벽개) 물결은 천문을 때려 돌 벽이 열렸어라 浙江八月何如此(절강팔월하여차) 절강의 팔월인들 어이 이러 하리 濤似連山噴雪來(도사련산분설래) 산처럼 잇단 물결 눈을 뿜으며 다가오네 04) 청련거사 이백(701)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