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청련거사 이백(701) 100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3(횡강사 3) 횡강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3(횡강사 3) 횡강사 橫江西望阻西秦(횡강서망조서진) : 횡강에서 서편을 바라보니 서진 땅이 아득하고 漢水東連揚子津(한수동련양자진) : 한수는 동으로 양자진과 이어있네 白浪如山那可渡(백랑여산나가도) : 흰 물결이 산 같이 높으니 어찌 건너갈 수 있으리 狂風愁殺峭帆人(광풍수살초범인) : 미친 듯 부는 바람에 뱃사람은 수심에 애를 태우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2(횡강사 2)횡강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2(횡강사 2)횡강사 海潮南去過潯陽(해조남거과심양) : 조수가 남쪽으로 떠나 심양을 지나고 牛渚由來險馬當(우저유래험마당) : 우저 는 원래 마당 보다 험 하다네 橫江欲渡風波惡(횡강욕도풍파악) : 횡강을 건너려니 풍파 더욱 심하여 一水牽愁萬里長(일수견수만리장) : 한 줄기 물이 내 수심을 끌어내어 만리나 길다 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1(횡강사 1) 횡강사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橫江詞 1(횡강사 1) 횡강사 人道橫江好(인도횡강호) : 사람들은 횡강이 좋다고 하지만 儂道橫江惡(농도횡강악) : 나는 횡강이 험악하다 말하노라 一風三日吹倒山(일풍삼일취도산) : 한 번 바람 일면 사흘이나 불어 산이라도 넘어뜨리고 白浪高于瓦官閣(백랑고우와관각) : 흰 물결은 와관각 보다도 더 높아라

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聞王昌齡左遷龍標尉遙有此奇(문왕창령좌천룡표위요유차기)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聞王昌齡左遷龍標尉遙有此奇 (문왕창령좌천룡표위요유차기) 왕창령이 용표로 좌천되었다는 말을 듣고 멀리서 이시를 지어 보내다 楊花落盡子規啼(양화낙진자규제) : 버들꽃 다 지고 자규가 우네 聞道龍標過五溪(문도룡표과오계) : 용표가 오계를 지나갔다는 소식 들었다네 我寄愁心與明月(아기수심여명월) : 근심스런 내 마음 저 밝은 달에게 부치노니 隨風直到夜郎西(수풍직도야낭서) : 바람 따라 곧장 야랑의 서쪽에 가겠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立 冬(입 동) 입동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立 冬(입 동) 입동 凍筆新詩懶寫(동필신시라사) 얼어붙은 붓 갓 지은 시 써내려 감이 더디고 寒爐美酒時溫(한로미주시온) 찬 화롯불 좋은 술에 시절이 따사롭다. 醉看墨花月白(취간묵화월백) 술 취한 눈으로 내다보니 하늘은 검고 달빛 밝아, 恍疑雪滿前村(황의설만전촌) 마치 흰 눈 내린 듯 마을 앞 가득하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客中行(객중행) 객지를 가다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客中行(객중행) 객지를 가다 蘭陵美酒鬱金香(난릉미주울금향) 난릉의 미주는 울금 향기가 나고 玉碗盛來琥珀光(옥완성래호박광) 옥 술잔에 가득 부으면 호박빛이 이네 但使主人能醉客(단사주인능취객) 주인은 손님을 취하게 하면 그만이지만 不知何處是他鄉(부지하처시타향) 나그네는 어디가 타향인지 알 수 없네 ​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秋浦歌 11(추포가 11) 추포가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秋浦歌 11(추포가 11) 추포가 邏人橫鳥道(라인횡조도) : 나인에는 새 날아다니는 높은 길 비껴있고 江祖出魚梁(강조출어량) : 강조에는 물고기 통발 솟아있구나 水急客舟疾(수급객주질) : 물살이 빨라 나그네 배는 빠르고 山花拂面香(산화불면향) : 산의 꽃들 얼굴을 스치니 향기로워라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秋浦歌 10(추포가 10) 추포가

靑蓮居士 李白(청련거사 이백). 秋浦歌 10(추포가 10) 추포가 千千石楠樹(천천석남수) : 천 그루, 또 천 그루, 많고 많은 석남수요 萬萬女貞林(만만녀정림) : 만 그루, 또 만 그루, 많고 많은 여정림이라 山山白鷺滿(산산백로만) : 산마다 백로가 가득 날고 澗澗白猿吟(간간백원음) : 골짜기마다 흰 원숭이 우는구나 君莫向秋浦(군막향추포) : 그대는 추포로 오지 말아요 猿聲碎客心(원성쇄객심) : 원숭이 울음소리에 나그네 마음 부서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