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留別西京金少尹峻(유별서경금소윤준)
서경에 소윤 김준을 남겨두고
相逢信宿又分離(상봉신숙우분리) :
서로 만나 이틀 밤 묵고 또 이별이라
愁見歧中更有歧(수견기중경유기) :
갈림길 속의 갈림길을 수심겨워 바라본다
手裏桂香銷欲盡(수리계향소욕진) :
손에 쥔 계수나무, 향기 다 사라져가니
別君無處話心期(별군무처화심기) :
그대와 이별 후엔 내 마음 얘기할 곳 없어
'고운 최치원(857)' 카테고리의 다른 글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寓興(우흥) 내 마음 (0) | 2023.04.05 |
|---|---|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寓興(우흥) (0) | 2023.03.30 |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춘일요지우부지(春日邀知友不至) 봄날 친구를 마중갔으니 만나지 못하고 (0) | 2023.03.16 |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증금천사주(贈金川寺主) 금천사 주지에게 드리다 (0) | 2023.03.09 |
|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증재곡난야독거승(贈梓谷蘭若獨居僧) 재곡사 절에서 홀로 사는 스님에게 (0) | 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