佔畢齋 金宗直(점필재 김종직). 病中二首 2 (병중이수 2)병중에 지은 시 2수
賃屋囂湫病已生(임옥효추병이생) :
시끄럽고 협착한 셋집에서 병은 이미 생겼는데
濕薪煙惹淚縱橫(습신연야루종횡) :
젖은 나무에 연기는 피어올라 눈물이 마구 흐른다
愁霖忽霽泥如海(수림홀제니여해) :
지겨운 장마 갑자기 개니 길은 온통 진흙더미인데
臥聽街頭琢鏡聲(와청가두탁경성) :
누워 듣노니, 거리의 거울 만드는 옥 쪼는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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