佔畢齋 金宗直(점필재 김종직). 病中二首 1 (병중이수 1)
병중에 지운 시 두 수
纖瘦何曾蒸肉山(섬수하증증육산) :
병들어 파리한 내가 어찌 산 같은 고기 찐 일 있었는가
火雲閑事嬈儒冠(화운한사요유관) :
불같이 뜨거운 구름은 한가로이 선비들을 괴롭히는구나
遙知雷吼雲門瀑(요지뢰후운문폭) :
아득히 짐작컨대, 쿵쿵 떨어지는 운문의 폭포에서
赤脚層氷徹骨寒(적각층빙철골한) :
맨발로 층계 진 얼음 위를 거닐면 뼛속까지 차가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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