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隱 李崇仁(도은 이숭인). 送江陵道廉使郭正言名儀(송강릉도렴사곽정언명의)
강릉 도렴사 정언 곽명의를 보내며
臨軒天語切(임헌천어절) :
헌감에 이르니 임금님 말씀 간절하고
咫尺不違顏(지척불위안) :
지척에서도 임금의 용안을 어기지 않구나.
聲敎東漸海(성교동점해) :
교화는 동으로 바다까지 이르렀는데
驅馳北渡關(구치북도관) :
말을 달려와 북으로 관문을 건너는구나.
山川經緯壯(산천경위장) :
산천은 지세가 웅장하고
樓閣畫圖閑(누각화도한) :
누각은 그림처럼 한적하구나.
會見巡游罷(회견순유파) :
언제나 보게 될거나, 여기저기 떠도는 일 끝내고
春風得意還(춘풍득의환) :
봄바람에 득의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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