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정도전(134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李判書第次權大司成韻(이판서제차권대사성운)​이판서 집에서 권 대사성의 시에 차운하여​​​​​​​​​​​​

산곡 2023. 6. 11. 08:22

三峰 鄭道傳(삼봉 정도전). 李判書第次權大司成韻

(이판서제차권대사성운)​

이판서 집에서 권 대사성의 시에 차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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睡起昏昏眼不開(수기혼혼안불개) :

잠 깨어도 가물가물 눈 안 뜨이고

 

​扶頭正㤼更臨杯(부두정겁경림배) :

그 술 다시 입에 대기도 겁이 나는구나

 

​主人爲解餘酲在(주인위해여정재) :

주인은 취한 뒤를 풀어 주려고

 

​復到槽牀已上醅(부도조상이상배) :

다시 밑술을 걸러 놨다 말을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