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榮輔(서영보). 將踰內水岾(장유내수점)
내수점內水岾을 넘으며
絶澗已沍寒 (정간이호한)
깊고 험한 골짜기는 벌써 추위에 쩍쩍 얼어붙는 듯하고
窽谽氷條直 (관함빙조직)
휑뎅그렁하게 얼음 줄기가 곧게 걸렸네.
溪磴過低頭 (계등과저두)
시냇물 위에 놓인 돌다리를 머리 숙여 건넜는데
橫倒千歲木 (횡도천세목)
아주 오래된 나무가 옆으로 쓰러져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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