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련 시

李英玉(이영옥). 眞珠潭(진주담) 진주담

산곡 2024. 2. 15. 09:30

李英玉(이영옥).    眞珠潭(진주담)  진주담

 

 

石嘴噴明珠 (석취분명주)

돌부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구슬

 

箇箇柏跳躍 (개개백도약)

잣알처럼 하나하나씩 솟구쳐 오르네.

 

山中返照來 (산중반조래)

산속에 저녁 햇빛 비쳐 드니

 

靈光生翠壁 (령광생취벽)

신령스럽고 성스러운 빛이 짙푸른 절벽에서 쏟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