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菴 朴 淳(사암 박 순). 入楓岳 4(입풍악 4) 금강산으로 들어가며
雲根穿水深千尺(운근천수심천석)
바위는 물속 깊숙이 뚫고 들어가고
鳥道通天有一門(조도통천유일문)
하늘로 통하는 험한 산속의 좁은 길에 문이 하나 있네
松下斷碑無歲月(송하단비무세월)
소나무 밑 깨진 비석은 그 세월을 알 수 없는데
滄波淨世更堪論(창파정세갱감론)
맑고 푸른 물결이 오랫동안 깨끗하게 해주니 다시말해주는 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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