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秋夜讀書口占 1(추야독서구점 1)
가을밤 책을 읽다가 즉석에서 짓다
每向南江憶弊廬(매향남강억폐려)
늘 강의 남쪽을 마라보며 고향 집 생각하는데
歲寒歸計負樵漁(세한귀계부초어)
설에 돌아가려던 계획이 땔나무하고 고기 잡는 사람을 저버렸네
燈前目力依然在(등전목력의연재)
등불 앞에서 시력은 전과 다름없으니
堪了山房萬卷書(감료산방만권서)
산방의 수많은 책을 다 읽을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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