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題閣吏金德亨畵扇(제각리김덕형화선)
각리 김덕형의 부채 그림에 대하여 쓰다
靑靑荷一柄(청청하일병)
싱싱하게 푸른 연잎의 자루 위에
裊裊魚鷹立(뇨뇨어응립)
물수리가 사뿐히 서 있네
魚兒可憐黠(어아가련힐)
가엾고 불쌍한 물고기 새끼들이 약아서
萍底銀鱗急(평저은린급)
개구리밥 밑으로 재빨리 비늘을 숨기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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