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秋風詞 3(추풍사 3) 가을바람의 노래
秋風凄凄兮鴻雁飛(추풍처처혜홍안비)
가을바람 차갑고 쓸쓸하게 불어오니 기러기 날고
歲聿其暮兮已授衣(세율기모혜이수의)
한 해가 마침내 저물어 가니 벌써 겨울옷을 준비했네
蒲柳驚秋兮木葉稀(포류경추혜목엽희)
갯버들은 가을을 놀라게 하고 나뭇잎 드무니
我心悠悠兮陟崔巍(아심유유혜척최외)
내 마음 한가롭고 여유로워 험준한 산에 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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