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암 이덕무(1741)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題 畵 1(제 화 1) 그림에 대하여 쓰다

산곡 2024. 2. 2. 09:23

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題 畵 1(제 화 1) 그림에 대하여 쓰다

 

 

野水平鋪白(애수평포백)

들의 물은 고르게 퍼져 희고

 

山霞點綴紅(산하점철홍)

산은 노을로 붉게 물들었네

 

舟子時翹首(주자시교수)

뱃사공은 이따금 목이 빠져라

 

撑帆候樵風(탱범후초풍)

돛을 잡고서 바람을 기다리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