炯庵 李德懋 (형암 이덕무). 鴨綠江(압록강) 압록강
蘆筍尖尖燕學飛(로순첨첨연학비)
갈대의 새싹은 뽀족하고 제비는 날기를 배우는데
江波縐綠染征衣(강파추록염정의)
연푸른 강물결은 먼길 떠나는 사람의 옷을 물들이네
送人官妓多怊悵(송인관기다초창)
사람을 배웅한 관기는 너무도 슬픈지
自拾汀花貼額歸(자습정화첩액귀)
물가의 꽃을 손수 주워서 이마에 붙이고 돌아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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