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자 혜심(117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栽松柏(재송백)소나무 잣나무를 기르며

산곡 2023. 5. 25. 09:28

​無衣子 慧諶(무의자 혜심).    栽松柏(재송백)

소나무 잣나무를 기르며

 

 

栽松栽柏示蕞林(재송재백시최림) :

소나무 잣나무 길러 작은 숲 보여줌은

 

非但炎天愛翠陰(비단염천애취음) :

다만 찌는 날씨에 그늘이 좋아서가 아니다.

 

直待千秋黃落盡(직대천추황락진) :

바로 천추에 단풍지 다진 뒤를 기다려

 

看渠獨有歲寒心(간거독유세한심) :

그것이 추위에 굴하지 않는 마음을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