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寄野雲居士(기야운거사) 야운거사 에게
古木寒鴉客到時(고목한아객도시)
고목나무에 갈가마귀가 나그네 당도하니
詩情借與? 情移(시정차여화정이)
시정을 빌려주어 정을 그림에 옮기었네
煙雲供養知無盡(연운공양지무진)
자연의 공양이 무궁함을 알았으니
笏外秋光滿硯池(홀외추광만연지)
홀 밖의 가을 빛깔 벼루못에 가득하네.
'추사 김정희(1786)' 카테고리의 다른 글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夏夜初集(하야초집)여름 첫모임 (0) | 2023.08.19 |
---|---|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果寓卽事(과우즉사) (1) | 2023.08.10 |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南窟(남굴) (0) | 2023.07.17 |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涵碧樓(함벽루) (0) | 2023.07.08 |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二樂樓(이락루) (0) | 2023.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