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한상철(현존)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兜率無明(도솔무명) 도솔천에 깨침은 없어

산곡 2023. 8. 19. 11:02

竹田 韓相哲(죽전 한상철).   兜率無明(도솔무명) 도솔천에 깨침은 없어

 

 

川載滿兜率(청재만도솔)

개울은 도솔산을 가득 담았지만

 

水流空山影(수류공산영)

물은 흘러 빈산의 그림자뿐

 

續搭而不藏(속탑이불장)

싣고 또 실어도 갈무리를 할 수 없으니

 

正是眼無明(정시안무명)

이런게 바로 깨치지 못한 눈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