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 권근(1352)

陽村 權近(양촌 권근). 雨荷(우하) 비에 젖은 연

산곡 2022. 10. 22. 11:10

陽村 權近(양촌 권근).    雨荷(우하) 비에 젖은 연

 

 

受霑本無著(수점본무저)

적셔도 본디 묻은 것 없고

 

未溢先自傾(미일선자경)

넘치기 전에 기울어 버린다

 

渠心善持滿(거심선지만)

제 마음의 지만을 잘해서

 

植立得圓成(식립득원성)

꼿꼿해도 둥근 것을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