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창(李梅窓). 尹公碑 (윤공비) 윤공비석
一曲瑤琴怨鷓鴣(일곡요금원자고)
좋은 거문고 한 곡조에 자고새를 원망하는데,
荒碑無語月輪孤(황비무어월륜고)
거친 비석은 말이 없고 둥근 달만 외롭구나.
峴山當日征南石(현산당일정남석)
현산(峴山)의 그날 남쪽을 정벌한 비석에도
亦有佳人墮淚無(적유가인타루무)
아름다운 사람은 있었지만 눈물 흘리진 않았다네.
'매창 이향금(여 157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 창 이향금. 病 中 (병 중) 병중 (0) | 2023.07.10 |
---|---|
이매창(李梅窓). 懷故人(회고인) 옛님을 생각하며 (0) | 2023.07.02 |
이매창(李梅窓). 病中愁思(병중수사) 병중에 근심스런 생각 (0) | 2023.06.17 |
이매창(李梅窓). 憶昔(억석) 옛일을 그리며 (0) | 2023.06.10 |
이매창(李梅窓). 贈畵人(증화인) 화공에게 드림 (0) | 2023.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