挹翠軒 朴 誾(읍취헌 박은). 夜臥有懷士華(야와유회사화)
밤에 누워서 사화를 생각하다
故人自致靑雲上(고인자치청운상) :
친구는 스스로 높은 벼슬 올랐건만
老我孤吟黃菊邊(노아고음황국변) :
늙은 나는 외로이 국화꽃 곁서 읊조린다
高盖何堪容陋巷(고개하감용누항) :
높은 벼슬 어찌 누항에 어울리리오만
酒盃終不負新篇(주배종불부신편) :
들이키는 술잔은 끝내 새 시편을 짓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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