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필재 김종직(1431)

​佔畢齋 金宗直(점필재 김종직). 和大虛(화대허)태허에게 화답하다

산곡 2023. 3. 24. 08:41

​佔畢齋 金宗直(점필재 김종직).    和大虛(화대허)

태허에게 화답하다

 

 

宦意年來薄似紗(환의년래박사사) :

연래에, 벼슬할 뜻이 명주처럼 얇아져

 

北歸何事更携家(북귀하사경휴가) :

무슨 일로 가족 데리고 다시 북으로 가는가

君今不作池中物(군금불작지중물) :

그대는 이제 못 가운데 사람 아니니

 

雷雨應敎露角牙(뢰우응교로각아) :

천둥과 비는 응당 두각을 드러내게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