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折花(절화) 꽃을 꺽으며
從容步窓外(종용보창외)
조용히 창밖을 걷노니
窓外日遲遲(창외일지지)
창밖에 해 길기도 하지
折花揷玉鬢(절화삽옥빈)
꽃을 꺽어 옥같은 머릿결에 꽂았더니
蜂蝶過相窺(봉접과상규)
지나가던 벌과 나비 슬쩍 훔쳐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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