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村居卽事7(촌거즉사7)
平郊日落樹生陰(평교일락수생음)
들판에 해 저무니 나무 그림자 드리우고
山下孤村動夕砧(산하고촌동석침)
산 아래 외딴 마을 저녘 다듬이질 소리
一曲樵歌何處起(일곡초가하처기)
나뭇꾼의 노랫소리 어디에서 들려오나
負薪歸路白雲深(부신귀로백운심)
땔나무 지고 돌아오는 길 흰 구름 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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