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村居卽事8(촌거즉사8)

산곡 2023. 6. 25. 08:54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村居卽事8(촌거즉사8)    

 

 

白竹雙扉日暮扃(백죽쌍비일모경)

해 저물어 대사립에 빗장 걸고

 

蒼烟深處虜令令(창연심처노영령)

푸른 안개 깊은곳 개 방울소리 딸랑딸랑

 

田家近日麻工急(전가근일마공급)

요즈음 농촌은 삼삼기 바빠

 

次第隣燈杳若星(차제인등묘약성)

집마다 켜 놓은 등불 별처럼 반짝이네